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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veryday

펠트로 소리안나는 기타 만들기!

오늘은 부족한 손놀림으로
일년이 다 되어가는 아들과의 약속을 남겨보고자합니다.

일년전 어느날
문득..펠트...
문구점에서 파는 부직포를 사다가
둘째 딸램 삔 정리하는 왕관을 만들어봤었죠

유행하는 북유럽풍 구름과 빗방울셋 장식품도요ㅎㅎ

남은재료로 뭘 할까...
하던찰나~~~장난감 기타를 두개나 망가트려준 아드님께서
또~~기타를 사달라는 요구에
알았어 엄마가 만들어줄께!!!!

...

그렇게 일년남짓 약속했잖느냐며
잔소리를 듣게됬습니다ㅎㅎ

그러다 드디어 손을 댔어요ㅎㅎ
뭐 남들은 펠트아트라 하지만
그러기엔 부끄러운솜씨...


먼저 도안도 없이 슥슥 연필로 믿그림 그린후
싹둑싹둑 오렸습니다


귀차니즘 발동해
기타줄까지 싹둑싹둑 오려서
글루건 예열후 붙여줍니다

허어어얼~~~~
너무 성의없었나 봄...


글루건 으로 붙여준 방향이 거꿀거꿀...
밑그림 그린부분이 뒷면이 되버렸다는...
지우개로 처치하고 손으로 뜯어줬음요

다음은 앞 뒷면을 맞대고
바느질 바느질~~~~
쥔장은 학창시절 십자수에 푹 빠져
죽을때까지 써도 남을 실을 사뒀다지요ㅎㅎ
역시나 이번에도 십자수 실과 바늘을 이용!

생각보다 바느질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답니다.


지난번 만들기에 쓰고 남은 솜

허걱...
택도 없지요

솜 두개만 넣고 보류!

이번엔 짜투리 부직포로 동생기타...

아무래도 너무성의없는듯 하여
동생꺼는
나름 간격재가며 밑그림 후 자르기!


분홍색이 예뻐요^^
기타줄도 이번엔 바느질 갑니다요잉ㅎ

호오~~~훨씬 깔끔하네요ㅎ

외출시 솜 열봉지 사다가

두 기타 완성했습니다ㅋㅋ
그런데 큰아이껀 턱없이 부족해
일단 마무리 했지만
다시한번 뜯어줘야 될듯하네요

완성!

아그들 기뻐해 주겠죠?

이상 펠트? 부직포 소리없는 기타 완성기였습니다!

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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